경제 애플, 28일 신제품 출시 행사...'터치스크린 맥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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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8일 신제품 출시 행사...'터치스크린 맥북' 나올까

등록 2026.10.20 09:26

수정 2026.10.20 09:34

이윤구

  기자

자체 설계 칩 탑재한 프로 기기 주목

존 터너스 애플 CEO. 연합국내 / null존 터너스 애플 CEO. 연합국내 / null

애플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에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애플을 경험하세요'라는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메일에는 '프로와 말해보자(Pro and tell)'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설계한 고성능 칩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프로 기기들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벤 라이츠스 멜리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가을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포함한 새로운 맥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팀 쿡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터너스에게 이번 신제품 출시 일정은 그동안 연간 두 차례에 그쳤던 제품 출시 행사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터너스 CEO 취임 이후 세 번째 제품 출시 행사가 된다. 앞서 애플은 본사에서 폴더블 모델인 '듀오'를 비롯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어 뉴욕에서는 스마트홈 허브와 화면을 탑재한 신형 스피커 '홈뷰'를 중심으로 한 행사를 개최했다.

애플은 지난 8월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데스크톱에 신형 칩을 탑재해 업데이트했다. 봄에는 맥북 프로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저가형 맥북인 '맥북 네오'도 출시했다. 반면 아이맥 데스크톱은 2024년 10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최근 분기 동안 애플의 맥 판매는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는데, 이는 애플이 여전히 아이폰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맥은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 중 하나로 부상했다. 애플의 자체 설계 칩은 다른 소비자용 프로세서보다 더 많은 메모리에 더 빠른 속도로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6%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주 애플과 메타는 메타가 개발한 대규모 오픈 웨이트(open-weight) AI 모델을 여러 대의 고성능 맥 스튜디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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