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300만원 넘는데 웃돈까지?···'아이폰 듀오' 초반부터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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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넘는데 웃돈까지?···'아이폰 듀오' 초반부터 심상찮다

등록 2026.10.18 18:53

정단비

  기자

사진=애플사진=애플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내년 '아이폰 듀오' 판매량이 최대 2500만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0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사전예약 초기 반응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애플의 새로운 하드웨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투자회사 요크빌 아이브스의 분석을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2027년 판매량이 2000만~2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요크빌 아이브스는 아이폰 듀오가 약 10년 전 에어팟 출시 이후 애플의 첫 번째 주요 하드웨어 혁신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4년 넘게 기기를 교체하지 않은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신제품 수요가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예상보다 강한 초기 구매 반응이 있다. 미국에서 지난 16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직후 모든 색상과 모델의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밀렸다. 요크빌 아이브스는 1999달러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에도 수요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22일까지 늦춰진 가운데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출고가에 웃돈을 붙인 판매 매물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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