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1.9% 감소···채권 발행 줄어금융회사채 15.9% 증가···일반회사채 감소특수채 76조9000억원···전체 비중 43.1%
올해 3분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의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늘어난 반면 CD는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전체 발행 규모는 소폭 줄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17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60조5000억원)보다 11.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181조7000억원)보다는 1.9% 감소했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1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6조2000억원) 대비 13.8% 증가했다. 직전 분기(171조2000억원)와 비교하면 2.8% 줄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3000억원) 대비 16.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10조5000억원)보다는 13.3%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금융회사채와 일반회사채, 특수목적회사채(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8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채는 6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직전 분기 대비 15.9% 증가했다.
반면 일반회사채는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직전 분기 대비 34.4% 감소했다. SPC채도 5조4000억원으로 각각 31.6%, 34.9% 줄었다.
특수채 발행 규모는 7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4.8% 감소했다. 이 밖에 국민주택채는 3조7000억원, 지방채는 1조2000억원, 지방공사채는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발행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특수채가 4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회사채(36.1%), CD(6.7%), 일반회사채(6.6%), SPC채(3.0%), 국민주택채(2.1%), 지방공사채(1.7%), 지방채(0.7%) 순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는 국고채권과 재정증권, 통화안정증권,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제외됐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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