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고가 6만2100원 기록일반청약 경쟁률 1676배 넘겨모인 증거금 4조9031억원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브릴스는 공모가 1만9500원보다 2만6700원(136.92%)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만21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218%를 넘어서기도 했다.
브릴스는 상장 전 공모 과정에서도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2181개 기관이 참여해 118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8.93%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676.26대 1로, 증거금 약 4조9031억원이 모였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한 주식은 120만주로 공모 규모는 234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브릴스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로봇 시스템의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과 설치,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이다. 개별 현장에서 축적한 로봇 제어 기술과 하드웨어 등을 모듈화해 제조·물류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6억5709만원, 영업이익은 8억4120만원이다. 같은 기간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6.7%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발생한 매출만 전체의 41.3%에 달했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충, 해외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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