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팰리세이드 2세대, 누적 30만대 눈앞···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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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2세대, 누적 30만대 눈앞···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등록 2026.09.27 10:53

권지용

  기자

출시 20개월간 28만1920대 판매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비중 72.1%

현대차·기아 본사 사옥. 사진=황예인 기자현대차·기아 본사 사옥. 사진=황예인 기자

현대차의 2세대 팰리세이드가 하이브리드 인기를 앞세워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8월까지 28만1920대로 집계됐다. 출시 이후 약 20개월간 거둔 실적이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1만5000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누적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2월 선보인 1세대 팰리세이드가 같은 판매량에 도달하기까지 약 2년 4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빠른 흐름이다. 2세대는 현대차가 6년 만에 내놓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올해 월별 글로벌 판매량은 1월 1만8000대, 6월 2만330대를 기록했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올해 1∼8월 국내 팰리세이드 판매량 2만4024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1만7332대로 72.1%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 판매량 6692대의 약 2.6배다.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판매가 가솔린을 앞섰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 9만6782대 중 하이브리드는 5만2193대로, 비중이 53.9%에 달했다. 국내외 판매를 합산한 하이브리드 비중은 57.6%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세가 팰리세이드 전체 판매 증가세를 웃돌았다.

올해 1∼8월 미국에서 판매된 팰리세이드는 8만8355대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3만620대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미국 내 하이브리드 월간 판매량은 1월 2745대에서 8월 5225대로 90.3% 늘었다. 같은 기간 팰리세이드 전체 판매량은 8604대에서 1만2729대로 47.9% 증가했다.

월별 판매량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미국 내 하이브리드 비중은 1월 31.9%에서 8월 41.0%로 약 9.1%포인트 높아졌다. 두 달의 전체 판매량 차이인 4125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증가분은 2480대로, 약 60.1%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1세대와 2세대를 합쳐 지난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24만200대를 기록했다. 2018년 출시 이후 약 6년 5개월 만인 지난해 5월에는 누적 100만대를 돌파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올해 초 '2026 북미 올해의 차'의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도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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