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7만 달러 후반대서 지지선 시험···미 물가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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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후반대서 지지선 시험···미 물가가 변수

등록 2026.09.12 18:31

한종욱

  기자

생산자물가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 약화미 연준 금리 경로에 민감한 반응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따른 물가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향으로 8만 달러 아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급격한 추가 하락보다는 7만 달러 후반대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6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 오른 7만7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달러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미국 물가 지표를 둘러싼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주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7% 상승한 2533달러, 리플은 1.1% 오른 1.3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견조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전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흐름, 연준의 금리 경로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다.

다만 비트코인이 7만달러 후반대에서 가격을 유지하면서 단기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시장은 향후 미국 물가와 고용 지표, 연준 인사 발언 등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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