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운용 "S&P500과 미국 단기채로 안정 수익···달러 투자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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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S&P500과 미국 단기채로 안정 수익···달러 투자 효과까지"

등록 2026.09.07 11:29

노영현

  기자

달러 자산 확보와 이자수익, 환율 변동 등 모두 고려미래에셋자산운용, 8일 상장 ETF 투자 포인트 공개퇴직연금 계좌 내 100% 투자 가능한 안정자산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일 웹세미나를 열고 오는 8일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의 투자 포인트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캡처미래에셋자산운용이 7일 웹세미나를 열고 오는 8일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의 투자 포인트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캡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주가지수와 미국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오는 8일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는 S&P500의 장기 우상향 동력과 미국 단기채의 안정적인 이자수익, 달러 자산 보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잔존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기 국채에 투자해 최근 변동성이 커진 원·달러 환율에도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일 웹세미나를 열고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의 투자 포인트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는 'S&P Dow Jones Indices'가 산출하는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50/50 Blend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 지수와 단기 미국채에 50대50 비율로 투자한다.

S&P500은 과거 약 40년간 30배가량 상승했으며 연평균 상승률은 약 9.1%, 기업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약 6.5%로 장기 우상향했다. 미국 단기국채는 잔존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자수익과 함께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달러 자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6월 초 1560원대에서 9월 133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가운데 달러 자산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신규 진입 부담이 완화됐다"며 "미국 단기 채권을 통해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추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TIGER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는 채권혼합형 ETF로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워렌 버핏이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로 제시한 S&P500 90%, 미국채 10%와 가장 유사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구현해볼 수 있다"며 "주식형 ETF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S&P500 ETF를 위험 자산인 70%로 편입하고 나머지 30%에 본 ETF를 투자하면 S&P500에 85%, 미국 단기채에 15%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ETF를 다시 담는 재간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비용을 줄이고 'TIGER 미국S&P500 ETF'의 거래 유동성을 활용해 매수·매도 호가 차이에 따른 비용도 최소화했다.

김 본부장은 "장기 투자에서는 수수료(보수)뿐만 아니라 상품 내부의 숨은 비용과 ETF 거래 비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기존 유사 상품과 달리 구성 종목을 직접 매수하고 촘촘한 호가를 활용함으로써 장기 누적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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