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주식 운용 호조에 주요 사업 실적 개선메자닌·인수금융 등 IB 수익원 다변화 성과데이터센터 금융주관 확대···전략부문 강화
유진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2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성장했다. 자산관리(WM)와 주식 운용, 투자은행(IB)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396억원 대비 20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496억원보다 210.5% 늘었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9% 증가한 2조5646억원, 수수료수익은 134.4% 늘어난 2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WM 부문의 경우 금융상품 라인업 강화와 고액자산가(HNW) 고객 기반 확대, 해외법인 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수익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운용 부문에서는 주식 분야가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IB 부문 기업금융 분야에서는 다수의 메자닌 주선과 투자수익 실현, 인수금융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상반기 2건의 주관 실적을 확보했다. 기술평가 전문인력 충원과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 강화, 다수의 주관계약 체결 등을 통해 향후 사업 기반 확대에도 나섰다.
구조화금융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금융주관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자본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1조2380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1325억원보다 약 1056억원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WM과 주식 운용, IB 등 대부분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데이터센터의 경우 그동안 축적한 우량 딜 성공사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전략 부문으로 집중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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