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美 중심 글로벌 성장 탄력···수익성까지 잡았다

보도자료

아로마티카, 美 중심 글로벌 성장 탄력···수익성까지 잡았다

등록 2026.08.06 21:39

양미정

  기자

미주 매출 75.9% 증가, 일본도 두 자릿수↑B2B 파트너십 강화·오프라인 입점 가속화올리브영·코스트코 등 리테일 채널서 호조

사진=아로마티카사진=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35%를 넘어선 가운데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이 실적을 이끌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6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10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7%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해외 사업이다.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3%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3%에서 35.5%로 확대됐다. 특히 미주 지역과 일본 매출이 각각 75.9%, 22.7% 증가하며 해외 성장세를 이끌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핵심 성장 채널로 자리 잡았다. 상반기 미국 아마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여기에 실리콘투와 예스아시아 등 글로벌 B2B 파트너와의 협업도 확대되며 해외 판매 기반을 넓혔다. 회사는 하반기 틱톡샵 입점을 통해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도 해외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 오프라인 입점 매장은 지난해 말 763개에서 올해 상반기 1589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는 미국 타깃(Target)과 영국 슈퍼드럭(Superdrug) 입점 등을 통해 약 3000개 매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올리브영을 비롯해 코스트코와 PX 등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리테일 채널 매출은 77.4% 늘었고, 네이버·카카오·쿠팡·컬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북미를 중심으로 K-뷰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유통망 확보 능력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로마티카는 자체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원료 조달부터 제조까지 직접 수행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국내 주요 유통 채널 경쟁력 강화가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주요 시장별 맞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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