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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뚜기 日법인 대표에 '일본통' 권홍봉 선임···함영준 회장 이사진 합류

등록 2026.08.05 17:06

수정 2026.08.05 18:18

김다혜

  기자

권홍봉 대표 선임···함영준·김경호 사내이사 등재9월 영업 앞두고 경영진 구성 마무리···일본 공략 본격화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 목표 제시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오뚜기가 일본 판매법인 대표이사로 권홍봉 전 진로재팬 대표를 선임했다. 일본 시장 경험이 풍부한 현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이사진에 배치하며 일본법인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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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일본 판매법인 대표이사로 권홍봉 전 진로재팬 대표를 선임

함영준 오뚜기 회장,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 등도 이사진에 합류

일본법인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

배경은

권홍봉 대표는 진로재팬에서 일본 시장 경험을 쌓은 현지 전문가

함영준 회장은 일본법인 사내이사로 직접 경영에 참여

김경호 부사장은 LG전자 출신으로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

현재 상황은

오뚜기는 5월 일본 도쿄에 판매법인 오뚜기재팬을 설립

9월부터 본격 영업 활동 예정

일본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 해외 거점

숫자 읽기

해 1분기 해외 매출 9.6% 증가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 비중 11.5 21년 해외 매출 2736억원에서 지난해 4097억원으로 49.7% 증가

향후 전망

오뚜기는 일본을 글로벌 식품 트렌드 핵심 시장으로 주목

라면, 소스, 참기름 등 제품군 확대 계획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 매출 비중 30% 목표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일본법인 '오뚜기재팬(オットギジャパン)' 대표이사에 권홍봉 전 진로재팬 대표가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권 전 대표는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인 진로재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일본 시장 전문가다. 2011년에는 진로재팬 부장으로 일본 외식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담당했고 이후 일본 사업을 총괄하며 진로재팬 대표를 지냈다. 일본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뚜기 일본법인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도 일본법인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판매법인 설립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주요 해외 거점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돼 일본법인 운영과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김 부사장은 LG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2022년 오뚜기에 합류했다.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영업과 법인 운영,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맡고 있다.

이번 경영진 구성은 일본 판매법인 출범 이후 후속 절차다. 오뚜기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판매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 해외 거점이다.

오뚜기는 일본을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으로 보고 라면을 중심으로 소스와 참기름 등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내 K푸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현지 판매망을 강화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뚜기의 해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1.5%로 확대됐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21년 2736억원에서 지난해 4097억원으로 4년간 49.7% 증가했다. 오뚜기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3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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