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 수익 178% 증가일평균 거래대금 236% 늘어운용 부문·AUM 모두 확대
키움증권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7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06억원으로 119.4%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6910억원, 당기순이익은 6783억원으로 각각 85.0%, 101.4%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6조890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말보다 26.7% 늘었다.
실적 호조는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이 이끌었다. 2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4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8000억원에서 36조3000억원으로 236.1% 늘었다.
운용 부문도 상승세를 보였다. 운용손익과 배당·분배금은 2492억원으로 104.9% 증가했고, 고객운용자산(AUM)은 26조1000억원으로 54.4% 확대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 상승에 힘입어 당사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했다"며 "6월 이노스페이스 유상증자, 롯데케미칼·HL만도·신세계 등 DCM(채권발행시장) 딜, 설빙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등 인수금융 성과로 IB 수수료 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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