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당 500원 중간배당···1000억원 자사주 연내 소각

보도자료

LG전자, 주당 500원 중간배당···1000억원 자사주 연내 소각

등록 2026.07.29 15:50

고지혜

  기자

중간배당 총 897억원···내달 28일 지급 자사주 73만여주 매입 완료···연내 전량 소각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 추가 주주환원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최근 매입을 마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연내 소각한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중간배당 일정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한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원으로,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LG전자는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주당 기본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최근 마무리했다. LG전자는 이날 NH투자증권과 체결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과도 함께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보통주 58만8589주와 우선주 14만1840주다. LG전자는 해당 주식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동시에 추진해 주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후속 행보다. LG전자는 당시 향후 2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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