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승욱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피켓 시위 도중 "카카오뱅크에 한해 오는 31일 전일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회사는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올해 1월부터 회사와 진행한 임금단체협약에서 이견을 줄이지 못했다.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의 조정마저 결렬되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카드를 꺼내게 된 것이다. 이날 진행된 피켓 시위에는 카카오뱅크 노조원을 비롯해 약 3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회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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