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D 데이'서 첫 공식 행보···'LCB 2.0' 로드맵 제시3년 후 차별화 임상 진입, 5년 후 글로벌 퍼스트인클래스 독자 기술 확보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대표가 국민성장펀드로부터 확보한 500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차세대 신약 개발과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리가켐바이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R&D 데이 2026'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 개발 현황과 오는 2035년까지의 중장기 R&D 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4월 대표이사 승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박세진 대표는 "새롭게 합류한 우수 연구 인력과 급변하는 ADC 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회사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며 "현재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박 대표는 국민성장펀드 투자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가켐바이오가 국내 신약 개발 기업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어서다.
박 대표는 "기존의 차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하는 동시에, 더욱 차별화된 초격차 전략인 'LCB 2.0'을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제시한 로드맵엔 리가켐바이오가 3년 후 임상 개발에 진입하고, 5년 후부터는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고유 기술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대표는 "이러한 독자적인 차별적 기술이 없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리가켐바이오가 설 자리는 없다"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대한민국 바이오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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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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