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산·철도 체제개편···미래사업·고객 대응 강화

보도자료

현대로템, 방산·철도 체제개편···미래사업·고객 대응 강화

등록 2026.07.02 09:31

이건우

  기자

디펜스솔루션→항공우주·방산 확대 개편, 로봇·수소는 결합철도 사업단은 RS고객경험사업부로 격상···"고객만족 이끌어낼 것"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과 철도 사업본부 체제를 각각 미래사업과 고객 대응 중심으로 재편한다. 기존 사업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로봇·수소 조직을 하나로 묶고, 철도 부문에서는 국내 공공·민자 사업 대응 조직을 사업부 급으로 격상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일 현대로템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차세대 사업 조직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방산·항공우주·로봇·수소·철도 등 주요 사업별 발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방산 사업 부문인 기존 디펜스솔루션(DS)사업본부는 AD(Aerospace·Defense)&RH(Robot·Hydrogen)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본부 조직도 기존 1사업부 4실 체제에서 2사업부 6실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기존 해외 방산 사업을 담당하던 디펜스솔루션글로벌사업부는 항공우주 사업 기능을 더해 AD글로벌사업부로 바뀐다. 방산과 철도, 에코플랜트 등 3개 사업·연구 부문에 분산돼 있던 로봇과 수소 관련 조직은 RH사업부로 통합·격상됐다. RH사업부 산하에는 로봇AX사업실과 수소에너지사업실이 배치된다.

기존 본부 직속 조직이던 DS기획실과 DS국내사업실도 각각 AD&RH기획실, AD고객경험사업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방산을 넘어 항공우주, 피지컬 AI, 수소에너지 등 미래 사업을 단일 체계 안에서 관리하고 사업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철도 사업 부문도 고객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RS(Rail&System)사업본부로 명칭이 바뀌며, 기존 8실 체제에서 1사업부 8실 체제로 변경된다.

국내 공공 발주와 민자 사업을 총괄하던 실급 조직인 국내사업단이 RS고객경험사업부로 격상됐다. 기존 국내사업단 산하의 국내사업실과 민자사업실은 각각 RS국내사업실, RS민자사업실로 달라진다. 민자사업실 내 O&M(운영·유지보수) 조직은 RS O&M사업실로 격상됐다.

철도 부문 개편은 국내 고속철도차량 공급, 공공 발주, 민자 사업, 운영·유지보수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첫 해외 수출 성과가 나온 가운데 국내 기여율을 높이고, 국내 철도 인프라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만큼 모든 사업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한 미래 사업 역량 강화가 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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