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동 거는 넥슨 '카트라이더'···"원작 감성·추억 계승"

보도자료

재시동 거는 넥슨 '카트라이더'···"원작 감성·추억 계승"

등록 2026.06.23 15:22

김세현

  기자

사진=넥슨사진=넥슨

넥슨의 대표 게임이자 국민 게임으로 꼽히던 '카트라이더'가 다시 돌아온다. 2023년 원작 서비스 종료 이후 약 3년 만이다.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종료된 지난해 10월 이후로도 약 8개월만이다. 카트라이더 부활에 일각에서는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다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어진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개발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을 원작과 동일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된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던 이른바 '국민 게임'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개발 프로젝트를 예고한 바 있다. 넥슨은 원작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경험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정식 명칭을 계승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 공식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웹페이지는 카트라이더에 꾸준한 관심과 기대를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개발 방향성과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은 웹페이지를 통해 개발 진행 현황을 담은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는 원작의 감성과 주행감,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동시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랜 서비스를 거치며 복잡해진 원작의 로비 화면은 직관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으며, 기존 구조를 부분적으로 수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게임 전반의 흐름을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접근 중이다. 64비트 전환, DirectX 11 적용 등 클라이언트 환경도 현대화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웹페이지 오픈을 기점으로 카트라이더를 기다려온 이용자들과 개발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해 갈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넥슨의 또다른 대표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부활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넥슨은 최근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대해 오는 8월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이후 지난 16일 열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에서 해당 IP에 대해 언급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는 계속 살아있으며, 이 IP의 맥락을 잘 이어갈 수 있는 더 좋은 방식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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