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 주거 단지 인기에 거래 활기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관심
글로벌 반도체 호황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성과급 이슈까지 겹치며 동탄·화성·용인·평택을 잇는 반도체 벨트를 따라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생산 기업의 생산라인을 기준으로 연이어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화성시 동탄이 주간 상승률 2%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국내 최대 생산거점이 될 평택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대규모 산업 투자와 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시설과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고덕신도시는 실수요 중심의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도체=부동산' 뉴노멀 등장에 부동산 지도 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역대급 성과급 지급을 약속하며 자본력을 쥔 반도체 관련 직군 종사자가 부동산 가치 판단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과거 서울 접근성과 주요 교통편을 기준으로 판단되던 부동산 가치가 이제는 억 단위 성과급을 지급받는 반도체 전문 직군 종사자의 구매력을 따라 개편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도체 벨트에 속한 동탄은 주간 상승률 2%를 기록하며 유래 없는 폭등을 겪고 있다. 부동산 정책과 금리 영향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서울보다 더욱더 가파르게 상승하며 반도체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벨트 중 아직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평택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속도···하루 2만 명 투입되며 고용·인구 유입 확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현재 가동 중인 P1~P4 생산라인에 이어 추가 생산시설인 P5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퍼스 조성에만 2만 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미 준공된 오피스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이 배치되며 평택으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 인력의 경우 상당수가 수개월에서 수년간 체류하는 만큼 지역 주거 수요를 크게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평택 고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매매와 임대 시장 거래 활기로 이어지고 있다.
공장 완공 이후에도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상주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인 수요가 아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주거 수요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고용 중심 수요는 투자 목적의 유입보다 안정성이 높아 평택 부동산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미분양 감소·거래량 증가···주거 수요 확대에 시장 상승세 전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은 전월세와 매매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입지 덕분에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가 집중되며 평택 내에서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협력업체 종사자와 장기 근무자 증가로 전월세 수요는 물론 실거주 목적의 매매와 투자 수요도 함께 확대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입을 넘어 정착형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시장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2년4개월 간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같은 기간 실거래가가 0.14%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시 신청사 이전이 예정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반도건설의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시청 신청사 예정지 인접 입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총 1116실, 최고 45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한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고덕'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 & Karl)과 협업해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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