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 3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

보도자료

신용보증기금,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 3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

등록 2026.06.01 08:57

문성주

  기자

중동 갈등·미국 금리 급등에도 투자자 신뢰 확보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글로벌 채권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채권 발행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더불어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는 등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다.

신보는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녹이기 위해 다각적인 투트랙(Two-track) IR 전략을 구사했다. 탄탄한 수요층을 갖춘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는 대면 기업설명회(IR)를 열었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는 비대면 IR을 병행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그 결과, 본격적인 발행에 앞서 애초 모집 목표액인 3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투자의향(IoI)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국내 조달 대비 20bp(1bp=0.01%포인트) 이상 낮은 조건으로 책정됐다. 이는 신보가 최근 3년 내 발행한 해외채권 중 국내 발행분과의 금리 절감 폭이 가장 큰 수준으로, 향후 자금을 지원받는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보는 지난 2022년 첫 해외채권 데뷔 이후 이번 조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누적 17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도 신보의 우수한 신용도와 발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내 기업들의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자금 조달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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