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2.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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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2.6%' 상향

등록 2026.05.28 10:51

수정 2026.05.28 11:17

김다정

  기자

금통위 사진=한국은행금통위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8일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에 제시한 기존 전망치 2.0%에서 대폭 높인 수치다. 함께 발표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제시됐다.

이날 한은은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6%로 올리고, 내년 전망치도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강한 수출 호조세와 AI 기반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내년인 2027년에는 성장률이 2.1%로 다소 완만해지겠으나, 기존 전망치인 1.8%에서 상향조정됐다.

한은은 올해 당분간 고물가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2.7%로, 지난 2월 전망치(2.2%)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고유가 여파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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