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폭 확대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시장 변동 대응4월 이후 첫 동시 작동
21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했다. 양대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반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6.78포인트(5.04%) 상승한 1182.7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 내 사이드카 발동은 역대 18번째이며 매수 사이드카로는 9번째다.
현물 지수도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42포인트(3.85%) 오른 7486.37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2분 기준 6.11% 뛴 7649.7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오전 9시 27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발동 시점 기준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109.70포인트(6.20%) 오른 1876.40을, 현물지수는 102.95포인트(5.80%) 상승한 1876.41을 각각 나타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동시 유지될 경우 발동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0% 오른 1114.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증시 급등은 코스피가 8000선을 터치한 이후 단기 조정을 거친 데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사이드카는 증시 급변동 시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켜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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