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포용금융 플랫폼 이달 말 공개···임종룡 "금융 사각지대 해소"

보도자료

우리금융, 포용금융 플랫폼 이달 말 공개···임종룡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록 2026.05.18 10:32

이지숙

  기자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 개최···포용금융 주요 성과 점검청년·중저신용자 위한 '체감형 금융 안전망' 제공 노력 1분기 새희망홀씨대출 2186억원···중금리대출 5148억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임종룡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 주재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우리금융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임종룡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 주재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은 5월 말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동시에 선보이며 고객의 포용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자회사 CEO와 지주 부문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포용금융 주요 성과와 향후 실행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새회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며 중저신용자 금융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새희망홀씨대출 누적 공급액은 2186억원에 이르러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 상한제도 실질적인 금융비용 경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4월 말 기준 약 4만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를 감면했다. 지난 3월에는 소액 특수채권 보유자에 대한 추심활동을 중단하고 322억원 규모의 이자 면제도 시행했다.

소득증빙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도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약 2000명 고객에게 132억원을 공급했다.

우리금융은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은행·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중금리대출 5148억원을 공급했으며,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상품과 채널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5월 말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은 그룹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출을 이용해온 중저신용 고객이 보다 낮은 금리의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한 그룹 통합 상품이다. 최고 금리는 연 7%, 상환기간은 최장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소득 증빙이 까다로워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리랜서·주부 등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은행 대출상품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고객층이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는 우리금융 계열사의 포용금융 상품을 한 화면에 모아 고객이 통합 한도 조회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창구다.

이와 같은 상품과 플랫폼의 동시 출시를 통해, 우리금융은 포용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 완화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전주, 청주 등 지방 중심으로 지점을 신설하고, 서울 을지로지점은 봉제·의류 등 영세사업자가 밀집한 창신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미소금융 공급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리금융은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의 연간 공급 규모를 지난해 60억원 수준에서 향후 3년 내 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청년 지원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높여 청년미래이음대출 등을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까지 공급한다는 목표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년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 역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금융 안전망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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