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52억원으로 4.4% 증가수출 81% 늘며 성장세 견인백미당 흑자 전환에 수익성 개선
남양유업이 수출 확대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52억원으로 4.4% 늘었다.
남양유업은 수출과 기업간거래(B2B) 중심 성장 전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 확대와 해외 채널 강화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실적 개선도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백미당은 지난해 1분기 3억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1분기 1억2000만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서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과 한앤컴퍼니 간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던 시기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141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5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채널 효율화, 성장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