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중량 공정 특성 반영된 자동화 수요 구조적 확대로봇·AI 전환···현장 중심 '초격차 경쟁력' 확보 추진"AX 검토·투자 통해 위험 작업 영역에 순차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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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
철강 사업 경쟁 방식이 생산·원가 중심에서 기술 기반으로 전환
업황 둔화에도 투자를 늘리며 체질 개선에 집중
철강 부문 연구개발비 1463억원으로 집계
전년 대비 299% 증가, 1096억원 늘어
연구개발비 상당 부분이 무형자산으로 전환
기술 개발 비중 확대, 상업화 가능성 높은 프로젝트 중심
로봇·AI 자동화에 투자 집중
다이나믹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등과 협업해 공정 자동화 추진
철강 산업 특성상 인력 의존도 높고 산업재해 위험 상존
제조업 인력난과 맞물려 자동화 수요 증가
안전 관리, ESG 대응까지 투자 목적 확대
단기 성과보다는 구조 전환에 초점
초기 투자 부담 크지만, 장기 경쟁력 확보가 관건
자동화·AI 공정 전환 확산 여부가 미래 경쟁력 좌우
외형적으로는 비용 증가지만, 내부적으로는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구개발비 중 상당 부분이 무형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단순 비용 처리에서 자산 축적 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개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철강 산업 특성 역시 이러한 변화에 힘을 싣는다. 제철 공정은 고온·중량·고위험 작업이 반복되는 구조여서 인력 의존도가 높고 산업재해 위험이 상존한다. 여기에 제조업 전반의 인력난까지 겹치며 자동화 수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의 투자 방향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현장 중심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를 강조해왔으며, 올해 신년사에서도 AX(AI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술 확보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안전 관리와 ESG 대응까지 염두에 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포스코는 다이나믹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도입해 공정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에이딘로보틱스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외부 움직임과 소리, 온도 등을 감지하는 로봇을 제철 공정에 적용해 기존 인력 중심 작업을 자동화하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정밀 제어가 필요한 공정까지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러한 투자가 단기간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로봇과 AI 기반 자동화는 초기 투자비가 크고 회수 기간도 길어 수익성보다는 구조 전환에 초점을 둔 투자 성격이 강하다.
업황을 고려하면 이 같은 행보는 더욱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철강 산업은 현재 저가 물량 공세, 글로벌 수요 둔화, 탄소 규제 강화 등 삼중 압박에 직면해 있다. 통상 업황이 위축되면 비용 절감에 나서지만, 포스코는 오히려 기술 투자 확대라는 정반대 전략을 선택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생산 중심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해진 만큼, 자동화·AI 기반 공정 전환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그리고 투자 부담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쟁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위험·고강도 작업 영역부터 안전을 위해 순차적으로 자동화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다면 검토를 거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건우 기자
redfield@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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