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트럼프 강경 발언에 무너진 코스피···5300선 아래로

증권 종목 마감시황

트럼프 강경 발언에 무너진 코스피···5300선 아래로

등록 2026.04.02 15:45

이자경

  기자

삼성전자 등 대형주 약세 주도사이드카 발동까지 투자공포 가중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모두 내려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이란 전쟁 관련 긴장 고조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급락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478.70) 대비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206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2억원, 1조450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5.91%), SK하이닉스(-7.05%), 삼성전자우(-6.98%), 현대차(-4.61%), LG에너지솔루션(-0.61%), SK스퀘어(-6.29%), 두산에너빌리티(-6.02%), 기아(-3.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0%)는 상승했다.

코스닥도 동반 급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6.18) 대비 59.84포인트(5.36%) 내린 1056.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1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원, 50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4.49%), 에코프로비엠(-2.52%), 알테오젠(-2.22%), 삼천당제약(-18.15%), 레인보우로보틱스(-3.21%), 에이비엘바이오(-11.22%), 코오롱티슈진(-7.74%), 리노공업(-5.26%), HLB(-3.95%), 리가켐바이오(-11.73%)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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