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작년 차보험 원수보험료 20조···누적 보험료 인하에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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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보험 원수보험료 20조···누적 보험료 인하에 1.8% 감소

등록 2026.03.25 12:00

이은서

  기자

가입대수 증가 둔화도 원수보험료 감소에 영향온라인 채널 상승···비대면 보험사 점유율은 하락중소형 손보사 점유율 1.1%p 상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보험 가입대수 증가율 둔화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20조2890억 원으로, 전년 20조6641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보험 가입대수 증가율 둔화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작년 10월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 영향으로, 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 등 중소형 손보사의 점유율은 9.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 전문 손보사의 점유율은 5.6%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대면 채널 비중은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온라인 채널은 (사이버마케팅)CM 1.6%, (플랫폼마케팅)PM 0.3%포인트 상승하는 등 온라인 중심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합산비율 103.7%로 손익분기점 100%를 넘어 708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97억 원 대비 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 8031억 원을 포함한 자동차부문 총손익은 9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40억 원(83.9%)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83.8%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 상승은 경과보험료가 4073억 원(-2.1%) 감소한 데다 발생손해액이 3643억 원(+2.2%)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사고 건수는 383만8000건으로 전년 382만7000건 대비 0.3%(1만1000건) 증가했다. 발생손해액은 병원치료비(한방 6.2%, 양방 3.2%), 자동차 부품비(6.0%), 정비공임(2.9%)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한편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 16.3%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제도개선을 통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는 향후 전국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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