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자금 국내 환류에 파격 이벤트수수료 인하·경품 제공 등 혜택 경쟁장기투자 조건, 원화 안정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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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투자자 유치를 위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잇달아 출시
파격적인 세제 및 수수료 혜택으로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복귀 유도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1년 이상 국내 투자 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공제
각 증권사별로 환전·매매 수수료 인하, 투자 지원금, 경품,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 제공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 환전 및 매매 수수료 우대, 현금 추첨 경품
KB증권: 국내주식 매수 쿠폰, 타사 고객 유치에 집중
메리츠증권: 골드바·현금 등 대규모 경품, 수수료 완전 면제
하나증권·대신증권: 매수 쿠폰·지원금, 조건 완화로 진입 장벽 낮춤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전용 서비스, 선착순 상품권 지급
KB증권, 타사 고객에 최대 21만원 쿠폰 지급
메리츠증권, 1억원 상당 골드바와 5000만원 현금 등 제공
하나증권, 최대 22만원 혜택 및 2000명 추첨 지급
신한투자증권, 선착순 5만명에 최대 1만원 상품권
RIA 도입으로 달러 매도 유도, 외환시장 안정 및 국내 증시 수급 기반 강화 기대
1년 이상 보유 조건으로 단기매매보다 중장기 자금 유입 효과 클 전망
인도네시아 사례처럼 원화 가치 안정과 증시 반등에 기여 가능성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환류해 1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해주는 한시적 세제 혜택 계좌다. 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및 환율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증권사들은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한 수수료 혜택과 대규모 경품을 내걸고 고객 선점에 나섰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거래 환경 최적화와 수수료 우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환전 수수료 100% 우대와 함께 국내주식 매매 수수료를 최저 수준으로 낮췄으며 한국투자증권은 'KO-RIA' 이벤트를 통해 90% 환전 우대와 함께 타사 주식 이전 시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첨 지급한다.
KB증권은 실질적인 투자 지원금 성격의 쿠폰 지급에 집중하고 있다.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옮겨와 RIA 계좌에서 매도할 경우 최대 21만원(회당 7만원, 총 3회)의 국내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한다. 자사 기존 고객보다 타사 유입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부여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uperRIA'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와 1000만원 규모의 골드코인, 현금 5000만원을 내걸었다. 특히 미국 주식을 5000만원 이상 입고 후 7영업일 이내 매도할 경우 당첨 확률을 3배로 높여주는 조건을 제시하며 빠른 자금 회수와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 및 환전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증권 역시 최대 22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최대 10만원의 매수 쿠폰을 제공하고 해외주식 매도 금액에 따라 별도로 최대 12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복잡한 조건 없이 입고만 해도 5000원을 전원에게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 앱 '신한 SOL증권' 내에 RIA 전용 잔고 메뉴와 가이드를 구축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는 물론 선착순 5만명에게 최대 1만원의 금융투자상품권을 지급하며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RIA가 최근 고환율 상황에서 달러 매도를 유도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국내 증시의 수급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 이상 보유 조건이 있어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적인 자금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유사한 정책을 시행한 인도네시아가 해외 자산의 12%를 복귀시키며 루피아화 강세를 끌어낸 사례에 주목해야 한다"며 "5월 말까지 주어지는 100% 양도세 면제 혜택이 서학개미의 자금 유턴을 자극해 원화 가치 안정과 증시 반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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