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다가온 야구 시즌···컴투스 vs 위메이드, 유저 모으기 경쟁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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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야구 시즌···컴투스 vs 위메이드, 유저 모으기 경쟁 총력전

등록 2026.03.01 07:14

김세현

  기자

'컴프야' 시리즈, 시즌 넘버링 및 업데이트·이벤트 진행 위메이드, 넷마블도 유저 위한 신규 업데이트 대거 단행2년 연속 1000만 관중···"팬 늘수록 게임 수혜, 성장 일조"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올해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 게임을 서비스 하는 게임사들이 유저 확보 경쟁에 나섰다. 성수기인 경기 개막 일정과 맞춰 유저 및 야구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6 KBO 리그'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이에 야구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사들이 앞다퉈 이벤트를 개최하는 중이다.

먼저, 컴투스는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넘버링을 최신화하는 등 새 시즌 서비스 시작을 위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 게임 팬들을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컴투스는 게임 내 로비 화면을 새롭게 변경해 입체감을 높였고, 각 리그 플레이 및 일일 미션 수행 시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포인트를 전반적으로 강화해 유저들이 개막 전 빠른 성장을 돕는다. 또 ▲구속 제어 ▲부동심 ▲히든 카드 등 신규 메이저 스킬을 추가해 게임의 재미와 전략성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신규 홈런 연출이 추가되고, 타자의 헬멧과 투수 모자의 리얼함을 극대화하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개선점이 반영됐다.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축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도 개최됐다.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련한 참여형 축제로, 총 5개의 체험존이 구성됐다. 최고 구속에 도전하는 '스피드킹', 제구력을 뽐내는 '제구력 테스트', 그라운드 홈런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그라운드 스텝퍼', 우승 상금이 걸린 '홈런 레이스', 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기념 촬영하는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다른 야구 게임을 서비스 중인 위메이드도 자사 '판타스틱 베이스볼' 정규 시즌 업데이트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 전원에게 오는 3월 26일부터 시즌 개막 기념 쿠폰을 제공한다. 인게임에서 쿠폰을 입력하면 '랜덤 선수팩 상자', '프리즘 트레이드권' 등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예약은 오는 3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시즌 시작 후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10일까지 이용자는 출석만으로 MLB와 KBO 선수가 포함된 '26 정규 시즌 카드 선수팩' 최대 500개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정규 시즌 시작 이후 접속한 신규 이용자에게 메인 튜토리얼 완료 시 최대 170회의 선수 획득 기회를 선물한다. 이를 통해 초기 전력 구성에 필요한 주요 선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구 게임 '마구마구'를 운영 중인 넷마블도 시즌 개막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앞서 김현찬 넷마블엔투 PD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연도 변경이 아닌 마구마구의 새로운 5년을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 5년간 서비스 과정에서 누적된 과제들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착화된 플레이 패턴 ▲신규·기존 이용자 간 격차 ▲정체된 비주얼을 언급했다.

이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게임사들이 유저 참여를 끌어올리고, 기존 유저 및 팬층을 유지하며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KBO 인기에 게임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KBO는 2024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관중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의 경우 587경기 만에(총 720경기 중) 1000만 관중을 넘는 등 야구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야구 게임 역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힘입어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최근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도도 같이 올라가는 중"이라며 "(KBO) 정규 시즌 개막은 야구 게임의 성수기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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