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통위 이슈가 불확실성 요인중소형 은행 주가 상승, 대형주 정체금리 동결 전망 속 주주환원 기대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를 약 2조100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은행주를 28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은행주의 상승으로 3주째 차익실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소은행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대형주들은 주가 상승 폭이 미미해 업종 상승률이 크지 않았다.
지난주 기업은행 주가는 9.2% 올랐다. 타 은행 대비 주가 상승폭이 적었고 0.6배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부각된 영향이다.
PBR이 0.5배에 불과했던 iM금융도 4% 이상 올랐다. JB금융은 주주환원 확대 기대와 외국인 순매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8%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주요 이슈는 25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와 26일 예정된 한은 금통위다.
금융위는 25일 증선위에 홍콩 ELS 제재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제재심 단계에서 과징금 산출 부과기준을 15%포인트 하향해 과징금을 약 5000억원 경감했으나 산식과 점수표에 근거할 수밖에 없어 재량권이 크지 않았던 상황이다.
반면 금융위는 산정방식 외에도 위반여부에 대한 다툼과 법률 해석 부분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감경할 수 있는 재량권이 있어 향후 행정소송 발생 시 소송 주체가 되는 만큼 감경 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는 대체로 만장일치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며 "결국 관심사항은 시중금리 추가 상승 여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기, 특히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는 시기에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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