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장중 최고가에도 '오천피' 실패···개미 차익실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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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가에도 '오천피' 실패···개미 차익실현 러시

등록 2026.01.23 15:57

김성수

  기자

업종별 순환매로 시장 변화코스닥, 바이오 반등 강세 주도개인 매도세에 상승폭 축소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개인의 매도세에 오름폭을 줄여 4990선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오르며 1000포인트에 근접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5포인트(0.64%) 오른 4984.08로 출발해 5021.13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0억원, 491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1.35%), HD현대중공업(2.28%), 두산에너빌리티(3.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13%), 현대차(-3.59%), LG에너지솔루션(-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기아(-3.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7억원, 98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4.73%),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0.86%), 에이비엘바이오(10.24%), 레인보우로보틱스(7.58%), 삼천당제약(13.74%), HLB(7.71%), 코오롱티슈진(6.81%), 리가켐바이오(12.32%), 펩트론(6.05%)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코스피는 전일 오천피 돌파 이후 오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바 있다"며 "이날도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닥은 알테오젠 쇼크에 급락했던 바이오텍에 연 이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바이오 반등 지속에 대형주 중심의 강세장을 보이며 다시 1000포인트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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