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랠리에 4200선 돌파···38거래일 만에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도 매수세

개인·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38거래일 만에 4200선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71.45포인트) 오른 4201.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4212.86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014억원, 외국인은 1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5.6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우(1.24%), 현대차(2.27%), HD현대중공업(1.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8%), 두산에너빌리티(3.53%), KB금융(0.08%)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30%)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11.21포인트) 상승한 930.8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880억원, 외국인은 4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30%), 에이비엘바이오(0.10%), 레인보우로보틱스(0.84%), 코오롱티슈진(4.13%), HLB(5.86%), 펩트론(9.59%), 삼천당제약(4.52%)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38%), 에코프로(-0.26%), 리가켐바이오(-3.0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