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산타랠리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강세···4117.32 마감

미국 증시 영향, 연말 상승세 지속

코스닥 약세,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 혼조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과 산타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05.93) 대비 0.28%(11.39포인트) 오른 4117.3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550억원, 기관은 35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69%), 삼성전자우(0.59%), HD현대중공업(3.70%)은 상승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3%), 현대차(-0.69%), 두산에너빌리티(-0.51%), KB금융(-0.40%), 기아(-0.7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14) 대비 1.03%(9.58포인트) 하락한 919.5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6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95억원, 기관은 45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0.86%), 레인보우로보틱스(6.24%), 코오롱티슈진(0.13%), HLB(0.54%)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57%), 에코프로(-0.71%),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84%), 삼천당제약(-4.48%) 등은 하락했으며 알테오젠(0.00%)은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0.1원) 대비 3.5원 오른 1483.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