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산타랠리' 심리 되살아나며 상승 출발···4123.83 시작

개인·기관 매수세 활발, 외국인 매도세 지속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완화 기대, 연말 '산타랠리' 심리, 수급 이벤트(지수 편입 등)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10.62) 대비 0.32%(13.21포인트) 오른 4123.8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719억원, 기관은 2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71%),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현대차(1.18%), 두산에너빌리티(0.52%), 기아(0.90%), KB금융(1.44%)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09%),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전자우(-0.49%), HD현대중공업(-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4.64) 대비 0.07%(0.65포인트) 하락한 933.9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97억원, 기관은 1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8%), 에코프로(1.77%), 코오롱티슈진(0.74%), 리가켐바이오(0.11%), HLB(0.41%), 삼천당제약(1.69%)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4.74%), 에이비엘바이오(-0.10%), 레인보우로보틱스(-0.21%), 펩트론(-0.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원) 대비 0.1원 내린 1472.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