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솔레어 리조트, 배우 현빈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한국 시장 공략 강화

한국 및 아시아 여행객 겨냥 특화 마케팅 확대

크리스마스 및 홀리데이 시즌 특별 행사 진행

고급 다이닝, 카지노 등 대규모 복합시설 운영

사진=솔레어 리조트

필리핀 마닐라의 통합형 복합리조트 '솔레어 리조트(Solaire Resort)'가 배우 현빈을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연말연시를 겨냥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솔레어는 23일 "우아한 카리스마와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이는 현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감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빈은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아시아,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솔레어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첫 행보로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매직'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에 참여해 따뜻함·기쁨·고급스러움을 담은 연말 분위기를 소개한다. 해당 영상은 솔레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솔레어 리조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한국 여행객을 위한 기간 한정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했다. 기본 패키지는 객실 1박, 2인 조식 뷔페, 공항 왕복 차량 서비스를 포함해 1박당 약 19만6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다이닝 크레딧을 더한 '프리미엄 밸류 패키지', 럭셔리 스위트 상품 등 다양한 옵션도 구성됐다.

솔레어 측은 "현빈의 세련된 이미지와 품격 있는 카리스마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급스러움과 예술적 감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올겨울 리조트 전역을 축제형 원더랜드로 꾸미고, 크리스마스 디너·홀리데이 메뉴·럭셔리 객실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솔레어 리조트는 마닐라 베이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잡은 필리핀 최초의 통합형 리조트로, 700개 이상의 객실과 카지노, 공연장, 15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갖춘 대규모 시설이다. 솔레어는 과거 가수 싸이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기용한 데 이어 현빈을 전면에 내세우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