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쿠팡서 고객 4500명 배송정보 '노출'···조사 협조 중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쿠팡서 고객 4500명 배송정보 '노출'···조사 협조 중

등록 2025.11.20 20:27

고지혜

  기자

김해 스마트물류센터 전경/사진=쿠팡 제공김해 스마트물류센터 전경/사진=쿠팡 제공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출 규모는 고객 4500여명에 대한 정보로, 쿠팡은 이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고, 조사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1577-7011)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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