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셧다운 기대·국내 정책 완화에 개인 매수···4124.30 출발

국내 투자심리 회복···개인 매수세 집중

미국 셧다운 해제·국내 정책 변화가 견인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과 국내 정책 완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1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4073.24) 대비 1.25%(51.06포인트) 오른 4124.3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10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2억원, 기관은 8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48%),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전자우(2.08%), 현대차(0.37%), 두산에너빌리티(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4%), KB금융(1.94%), HD현대중공업(2.42%) 모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8.35) 대비 0.63%(5.56포인트) 오른 893.91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0억원, 기관은 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19%), 에코프로비엠(2.93%), 에코프로(7.62%), 레인보우로보틱스(1.98%), 펩트론(1.62%), HLB(0.72%), 파마리서치(2.93%)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리가켐바이오(-0.27%), 에이비엘바이오(-1.39%), 삼천당제약(-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4원) 대비 5원 오른 1456.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