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반등···4026.45 마감

개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402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04.42) 대비 0.55%(22.03포인트) 오른 4026.45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8847억원, 기관은 83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69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76%), LG에너지솔루션(1.40%), 현대차(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KB금융(2.88%)은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89%), 삼성전자우(-1.03%), 두산에너빌리티(-4.90%), HD현대중공업(-0.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1.89) 대비 0.41%(3.72포인트) 내린 898.1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21억원, 기관은 5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40%),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0.43%), 에이비엘바이오(0.58%), 리가켐바이오(0.72%)는 상승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8.62%), HLB(-7.17%), 펩트론(-3.82%), 삼천당제약(-1.94%), 파마리서치(-2.7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9.4원) 대비 1.7원 내린 1447.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