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4010.41 마감

차익실현 매물 출회, 시총 상위 종목 희비 엇갈려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소폭 내리며 4010선에서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42.83) 대비 0.80%(32.42포인트) 내린 4010.41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63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5736억원, 기관은 9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두산에너빌리티(5.49%)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2.62%), 삼성전자우(-2.63%), HD현대중공업(-4.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4%), 현대차(-1.57%), 기아(-1.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70) 대비 0.07%(0.60포인트) 오른 903.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98억원, 기관은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69%), 에코프로(3.62%), 레인보우로보틱스(0.29%), HLB(3.14%), 파마리서치(0.37%), 에이비엘바이오(1.17%)는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1.55%), 펩트론(-4.76%), 리가켐바이오(-0.07%), 삼천당제약(-3.3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1.7원) 대비 6원 오른 1437.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