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28층, 아파트·오피스텔 등 443가구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당첨자 접수상봉역·망우역 등 단지 인근 5개 노선 환승역 위치
14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상봉 9-I구역)에 건립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가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9실)이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앞서 지난 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 모집에 132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 방문 예약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서류 접수 5일 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당첨자 자격 검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의 추가 규제 시사 가능성이 불거지는 가운데서도 서울 집값, 분양가 모두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 서류 접수에 이어 다가오는 정당 계약까지 망설임 없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교통을 보면, 7호선 및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GTX-B노선(예정) 상봉역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망우역 등 5개 노선의 환승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이용 시 환승 없이 강남구청역·논현역·고속터미널역 등을 오갈 수 있고 경의중앙선 역시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용산역과 서울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으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면목선 경전철(예정)까지 갖춰지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지역 접근성과 도심 간 연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도로가 지하화되면, 지상구간은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트코, 홈플러스, CGV, 엔터식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청, 서울의료원, 중랑구보건소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 규제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내 집 마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의 의지가 앞선 청약 결과에서도 드러났다"며 "당첨자로 선정된 분들도 다가오는 서류 접수 기간에 적극 참여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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