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베선트 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해뒀다며 "제가 만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안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구 부총리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우리 외환 사정에 대해 지난번에 베선트 장관을 충분히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센트 장관에게서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답변은 받았다"고 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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