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증권, POSCO홀딩스 목표가 35만원 하향···단기 부진에도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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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OSCO홀딩스 목표가 35만원 하향···단기 부진에도 매수 유지

등록 2025.10.02 09:25

문혜진

  기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서스 19%↓이차전지소재 둔화, 사고비용 등 불확실성 반영

KB증권이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10%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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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KB증권, POSCO홀딩스 목표주가 10% 하향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단기 실적 부진 반영

숫자 읽기

목표주가 39만원→35만원 조정

3분기 영업이익 5632억원, 컨센서스 대비 19%↓

4분기 영업이익 5210억원, 시장 기대치보다 27%↓

배경은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단 및 사고 비용 발생

이차전지소재 부문 수요 둔화 우려

해외 자회사 매각 영향

어떤 의미

현 주가, P/B 0.4배로 저평가

단기 불확실성 부담

2026년 실적 회복 기대감 남아

주목해야 할 것

주가, 목표가 대비 27% 상승 여력

불확실성 해소 시 주가 반등 전망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중단 및 신안산선 사고 비용, EV Credit 폐지 이후 이차전지소재 부문 수요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9.5%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6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9% 밑돌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 실적 부진과 해외 자회사 매각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역시 연결 영업이익 5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27%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이 0.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단, 신안산선 사고 관련 비용, 이차전지소재 부문 수요 둔화 등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2026년에는 철강 스프레드 개선과 주요 사업부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며 "변수가 해소될 경우 주가는 다시 우상향 흐름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목표가 대비 약 27%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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