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 매각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확대 전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181만5859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일과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자비용 등 금융 리스크 없이 대규모 현금 조달이 가능해 업계는 큰 폭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100%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공모 규모는 1150억 루피(약 1조8000억원) 수준으로 LG전자 2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1000억원을 크게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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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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