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3460선 보합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개인 투자자 매수세 집중

코스피가 장 초반 3467.8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61.30) 대비 0%(0.07포인트) 내린 3461.2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7분 기준 외국인은 732억원, 기관은 6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85%)만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12%), LG에너지솔루션(-0.99%),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삼성전자우(-0.16%), KB금융(-0.43%), 현대차(-0.69%), HD현대중공업(-0.40%), 기아(-0.2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7.11) 대비 0.11%(0.97포인트) 오른 858.08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75억원, 기관은 1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1.55%), 에이비엘바이오(3.29%), 리가켐바이오(2.44%), 삼천당제약(3.92%)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1.63%), 에코프로(-0.99%), 파마리서치(-0.49%), 레인보우로보틱스(-2.20%), HLB(-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7.8원) 대비 0.6원 오른 1388.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