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421.13로 출발···5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개인·기관 매도 속 외국인 순매수 주도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07.31) 대비 0.41%(13.82포인트) 오른 3421.1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6분 기준 외국인은 12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42억원, 기관은 4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11%), LG에너지솔루션(0.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2%), 삼성전자우(0.32%), KB금융(0.25%), HD현대중공업(0.50%), 현대차(0.23%)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67%), 기아(-0.9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2.69) 대비 0.20%(1.71포인트) 오른 854.4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59억원, 기관은 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8%), 에코프로(1.01%), HLB(0.78%)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12%), 펩트론(-1.64%), 파마리서치(-0.48%), 레인보우로보틱스(-2.51%), 에이비엘바이오(-2.40%), 리가켐바이오(-1.95%), 삼천당제약(-0.4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9.0원) 대비 2.9원 내린 1386.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