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서울 32℃

인천 31℃

백령 26℃

춘천 33℃

강릉 34℃

청주 32℃

수원 31℃

안동 35℃

울릉도 29℃

독도 29℃

대전 32℃

전주 33℃

광주 33℃

목포 32℃

여수 33℃

대구 35℃

울산 34℃

창원 34℃

부산 34℃

제주 32℃

유통·바이오 롯데칠성 처음처럼, 저도주 시장 공략 본격화

유통·바이오 식음료

롯데칠성 처음처럼, 저도주 시장 공략 본격화

등록 2025.08.29 08:33

김제영

  기자

공유

알코올 도수 16.5도→16도···부드러움 강조100% 암반수·알룰로스 첨가·패키지 리뉴얼강릉 팝업 체험관 등 브랜드 마케팅 확대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사진=롯데칠성 제공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사진=롯데칠성 제공

소주 '처음처럼'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이는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에 맞춘 조치다.

롯데칠성이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내린 건 2021년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이후 4년여 만이다. 알코올 도수 변화 외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더해 쓴 맛을 줄이고 부드러움을 높였다.

처음처럼은 알코올 도수 변화에 앞서 지난해 1월 기존의 라벨을 직관적으로 변경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처음처럼 로고 크기를 늘려 라벨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강조했고,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 수원지(水源地)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100% 암반수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이끌어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차별적인 부드러움을 강조하고자 암반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강릉공장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지난 2023년 4월 오픈 이후 강릉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관심을 받으며 강릉 여행의 대표적인 체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미디어 아트. 사진=롯데칠성 제공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미디어 아트. 사진=롯데칠성 제공

특히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10층 라운지는 3면 스크린을 통해 처음처럼의 상징인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형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깨끗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밖에도 올 5월에 진행된 '강릉 단오제'에서 외형은 처음처럼 박스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꾸미고, 내부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옮겨 놓은 듯 만들어 운영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하 암반에 온듯한 느낌의 독특한 내부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 직접 라벨을 디자인해 만드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이벤트 등은 단오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릉 경포대에서 100% 암반수와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다. 향후 수도권 및 여러 도심 지역에서 유사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2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온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화하며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100% 암반수로 더욱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