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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9.2%↑

산업 산업일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9.2%↑

등록 2025.08.07 20:04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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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比 5.6% 증가한 5903억원

코오롱CI. 사진=코오롱 제공코오롱CI. 사진=코오롱 제공

7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903억원, 영업이익이 9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9.2% 증가한 규모다.

올 2분기 신차 판매는 4267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3천991대)보다 6.9% 늘었다. 주력 브랜드 신차 판매 호조 및 매출 이익의 증가와 더불어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량도 늘어난 영향이라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인증 중고차 판매는 전년 동기(1천81대)보다 32% 성장한 1427대로 집계됐다. 매입 경로 다각화와 볼륨 중심의 영업 전략 수립으로 판매 대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 2분기 자동차 정비 사업은 차량 입고 대수 9만4869대로 전년 동기(9만5272대)보다 0.4% 줄었다. 같은 기간 고급 오디오 판매 부문은 보스(BOSE) 온라인 판매 사업 종료 영향으로 전년보다 매출이 14.1% 감소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하반기 내에 중고차 신규 플랫폼을 열고 3분기 내에 대구 신규 중고차 세일즈 지점을 개설하는 한편,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면세 운영 품목 확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신차와 중고차 모두 판매 실적이 증가하면서 이익에도 반영이 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중고차 온라인 사이트 개설로 수입차 구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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