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 상반기 DLS 발행잔액 35.3조원···전년比 10.9%↑

올 상반기 DLS 발행잔액 35.3조원···전년比 10.9%↑

등록 2025.07.30 15:27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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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잔액 35조3483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

DLS 발행금액, 종목 수 모두 큰 폭 증가

숫자 읽기

DLS 발행금액 12조3167억원, 전년 대비 33% 증가

종목 수 1277개, 15.7% 증가

상위 5개 증권사 발행금액 7조5777억원, 전체의 61.5%

자세히 읽기

공모 발행 3조7341억원으로 4.7% 감소

사모 발행 8조5826억원으로 60.6% 증가

공모 비중 30.3%, 사모 비중 69.7%

맥락 읽기

금리연계 DLS 발행 9조8152억원, 전체의 79.7%

신용연계 DLS 1조2354억원, 10% 차지

두 유형 합쳐 전체 발행금액의 89.7%

현재 상황은

DLS 상환금액 8조5515억원, 전년 대비 24.9% 증가

만기상환 6조8376억원(80%), 조기상환 1조2520억원(14.6%), 중도상환 4619억원(5.4%)

사모 거래 60% 넘게 확대신용연계 DLS도 두 자릿수 성장상위 5개 증권사 집중 현상 강화

반기별 DLS 발행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잔액이 35조3483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8609억원)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S 발행금액은 12조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2640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종목수는 1277종목으로 전년 동기(1104종목) 대비 15.7%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3조7341억원으로 30.3%, 사모가 8조5826억원으로 69.7%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3조9199억원) 대비 4.7% 감소했으며 사모는 전년 동기(5조3441억원) 대비 60.6%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9조815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9.7%, 신용연계 DLS가 1조2354억원으로 10%를 기록해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89.7%인 11조507억원을 차지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7조5777억원으로 전체 21개사 발행금액(12조3167억원)의 61.5%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4조670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크며, BNK투자증권(1조1546억원), 신한투자증권(902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DLS 총 상환금액은 8조5515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8471억원) 대비 24.9%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6조837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0%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2520억원, 461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각각 14.6%, 5.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