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247억원,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반기 ECH 국제가·글리세린 가격 상승 영향 개선세
실적 악화는 울산 공장의 2년 만의 대보수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판가 개선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다.
3분기에는 염소 계열 주요 제품 ECH(에폭시 수지 원료)의 국제가 상승과 ECH 경쟁사들의 원료인 글리세린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은 790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정 암모니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계열 ECH를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말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 등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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