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토론회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 여건 악화, 생산량 변동성 확대, 가격 급등락 등으로 불안정해진 고랭지채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자·유통인·연구자가 함께 모여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KREI 지선우 엽근채소관측팀장이 '최근 고랭지채소류 수급 동향'을,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실장이 '고랭지채소류 재배 현황과 중장기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KREI 농업관측센터 노호영 원예관측실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강원도 무배추 공동출하협의회 김시갑 회장, 강릉 고랭지채소 공동출하협의회 최선동 회장,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정만기 이사, 강원도청 이인희 원예팀장, 대관령원예농협 신영주 소장이 참석하여 산지 출하와 물량 조절, 품질 관리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안반데기 고랭지배추 재배지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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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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