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에 따라 보험료 최대 10% 차등 적용
올해 평가 결과는 ▲A+등급 25개 ▲A등급 17개 ▲B등급 127개 ▲C+등급 34개 ▲C등급 66개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할인등급인 A+와 A는 11개사가 감소했고, 할증등급인 C+와 C는 11개사가 증가했다.
예보는 2014년부터 차등예금보험료율제도를 도입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10% 할인을 받고, A등급을 받은 곳에는 7% 할인이 적용된다. B등급은 표준요율이 적용되며, C+등급과 C등급은 각각 7%와 10% 할증이 붙는다.
업권별 분포를 보면 은행업권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등이 반영돼 할인등급에 상대적으로 다수 분포했으며 보험 및 금투업권은 B등급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반대로 저축은행업권은 경기부진 등으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할증등급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24 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4773억원으로 조사됐다. 부보예금 증가로 인해 257억원이 늘어났으나 평가등급 변동 등으로 인해 2023 사업연도의 2조5148억원 대비 375억원 감소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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