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지표 개선, 자산건전성도 강화고객 1245만명 돌파, MAU 865만명 기록
1분기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고, 비이자수익도 MAU(월간활성이용자)와 플랫폼 기능 강화에 힘입어 372억원으로 51% 늘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에 그쳤지만 전년(-167억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고, MAU는 865만명에 달해 업권 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여신잔액과 수신잔액도 각각 14조8500억원, 30조3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총자산은 32조5300억원에 이르렀다. 3월 말 기준 예대율은 57.50%로 전년보다 1.08%p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1.03%p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 대비 79.27%p 증가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26%, 0.98%로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이 34.3%에 달했지만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안정성을 조화롭게 추구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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